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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s sound ∑sigma / 2018.05.25 01:48 / 리뷰/이어폰

M6 PRO - 2nd Gen

DESIGNED FOR THE STAGE, BUILT FOR THE ROAD


Prologue

영화든 소설이든 1부작이 잘되면 2부작이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2부작이 꼭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음향기기도 마찬가지이며 1세대 제품이 2세대 제품에 비해 선호도가 높은 경우도 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미오디오의 중저가형 제품인 M6PRO의 2세대 제품인 M6PROG2이다. 아마존에서 불티나가 팔렸던 M6PRO를 대신하기 위해 2세대 제품을 선보인것은 미오디오로서는 꽤 중요한 결정일 것이다. 고작 중저가형 제품을 가지고 왠 호들갑이냐? 라고 한다면 이것은 큰 오산이다. 플래그쉽 제품이 회사의 모든 기술력을 담은 정수이자 회사의 평판을 좌우하는 얼굴이라 할 수 있다면 중저가형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때분에 접근성이 편해 회사의 수익을 좌지우지 하는 몸통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나 초저가형이 아니라 중저가형이라면 말이다.



Open Box



기본 패키지는 1세대의 디자인을 따라가며 유닛을 직접 볼 수 없게 되었다는것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 손바닥만한 작은 박스에 제품의 구성, 스팩 등의 다양한 상새설명이 적혀 있으며 간단 명료한 박스 하나만으로도 제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혔다.



박스를 열어보면 공간활용을 참 잘해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중저가형 제품이다보니 소위 말하는 과대포장을 하여 사치를 부리거나 플라스틱 구조물로 성의없이 포장하지 않고 깔끔한 파우치에 리모트 케이블을 제외한 모든 구성품을 넣어두어 공간활용을 높히는 동시에 깔끔한 면모를 보인다.



전체 구성품은 이어팁 6쌍, 컴플라이 폼팁, M6PROG2과 케이블 2개, 셔츠클립과 6.3mm 변환단자, 마지막으로 설명서와 FACEPLATES  주문방법을 알려주는 종이 한장이다. 



저 종이는 M6PROG2의 핵심인 내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페이스플레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미오디오의 사이트로 연결된다. 현제 자운드에선 M6PROG2와 전용 페이스플레이트를 판매중이지만 정작 중요한 커스텀 기능은 지원하지 않아 이에 대해서는 사운드캣의 능동적인 대안이 필요하리라 본다.


Using


인이어를 사용해보니 가볍고 크기가 작아 착용감이 좋고 케이블도 생긴거에 비해 터치노이즈도 그리 크지않다. 다만 단자가 mmcx 규격이나 2pin이 아니라 독자규격이라는것은 꽤나 큰 감점요소 이기도 하지만 케이블 분리형 인이어의 본래의 취지에 맞게 소위 말하는 "줄질" 이라는 개념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교환이 되는것이 어딘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컴플라이는 폼팁계열의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컴플라이를 패키지에 기본적으로 컴플라이 제품을 동봉하는 경우는 예전에도 종종 볼 수 있는 패키지 형식이였다. 내가 생각하는 컴플라이 폼팁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이유는 크개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로는 제조사의 이어팁의 성능이 영 아닌 경우, 두번째는 브랜드에서 어느정도 가격이 나가는 프리미엄 라인에 속한 제품일 경우, 그리고 세번째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넣어봤어! 정도이다. 여기서 M6PROG2는 3번째의 경우라고 말할 수 있다. 미오디오의 실리콘팁은 기본적으로 준수한 성능을 내어준다. 하지만 실리콘팁에 만족하지 못하는 유저들 혹은 사용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예전부터 검증되어 반론할 여지가 없는 가장 간편한 해답을 내어둔 것이다.



중저가형 이어폰의 구매에 디자인이라는 요소는 꽤 큰 영향력을 가지지 않을까 싶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같은 성능의 제품이라도 조금더 이쁘장한 제품을 고르는것이 아무래도 기분이 좋다. M6PROG2는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디자인적으로 정체성을 확립한 제품이라고 말해도 좋을것이다. 1세대 제품은 솔직히 말해서 중국향이 강한 허접한 디자인이였다면 M6PROG2는 미오디오의 레퍼런스 디자인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볼 수있다.


Sigma's sound ∑sigma / 2018.02.01 23:34 / 리뷰/이어폰

Prologue


astortec은 중국의 음향기기 회사로 예전에 가성비 헤드폰이라 불리던 제품을 몇게 출시하고는

국내에서는 함흥차사가 되어버린 회사입니다.

필자는 아스트로텍 이라는 이름을 2년전 mmcx타입 헤드폰을 검색하던 중

케이블 분리가 가능한 아스트로텍 GX50 모델을 처음 보았습니다.

다른 이어폰과 다르게 유리 아트를 도입해서 유니크함을 돋보이는 것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Using



아스트로텍 GX40 모델은 GX50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입니다.

mmcx 단자가 일체형이 되었다는것 외에는 디자인적 차이는 전무합니다.

왜 마이너 업그레이드에서 mmcx단자를 제거하고 고급기에도 mmcx를 사용하지 않는것은 의문입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아스트로텍은 일체형 제품을 선호하는 신기한 브렌드입니다.



아스트로텍 GX40의 알맹이들.

파우치와 이어팁들, 융, 그리고 GX40

파우치는 뭐로만든건지 역겨운 냄새가 나서 사용하기 꺼려지고....

들어있는 융은 어디에 써라는건지......

이어팁은 소니팁을 카피해두고 폼팁은 출처를 모르니 상당히 찝찝하다.....




플레이트의 면적이 넓어서인지 차음성은 나쁘지 않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사용해서 착용감은 그럭저럭 편하다.

허나 유리 플레이트 옆의 플라스틱이 꽤 날카로워 폼팁을 사용할경우

유닛이 귀에 닿는 경우가 간간히 생기는데 정말 아프다.

다이아몬드 컷팅 유리가 페이스 플레이트로 적용되어 있어 유니크함을 보여주지만....

실용성이 0 장식용 인테리어 수준.

(사실 유리가 아닐까 싶어서 불에 지져봤는데 안녹더라고요 유리 맞습니다.)

GX40을 착용할때 유리에 자연스럽게 지문이 묻는데..... 이러면 유리의 투명성이 떨어지고;;

지문이 덕지적지 묻은 스마트폰 액정이 귀에 달려있는 느낌이랄까?

설마 들어있는 융이 착용한뒤 유리를 닦으라고 들어있는 것일까....?



Sound



과연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을까....?

음 전체가 저음으로 꽉차있어서 많이 가라않아있다.

저음이 벙벙거리고...심지어 반응이 아주 늦은 질 낮은 저음이 나온다.

음도 뭉쳐있는.... 한곳에 모여있는 느낌이고 공간감도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다.

보컬과 고음은 볼륨을 꽤 높혀야 적당히 들을만 하다.

음.... 튜닝 잘못한....웨스톤 빼끼다 실패한 제품 같다.....



한줄평가

이게 뭘까... 이쁜 쓰레기...? 이돈으로 디락을 산다.



GX40 셰에라자드에서 받아서 글은 내맘대로 씀.

Sigma's sound ∑sigma / 2018.01.25 02:15 / 리뷰/이어폰

파이오니아는 개척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Prologue

 파이오니아가 만든 헤드폰이.......어디보자.....음......어라?...없다?!?!

그렇다 카더라.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2017년 주야장천 DJ장비만 만들던 파이오니아가 뒤늦게 포터블 오디오 시장을 개척하러 온것이다.

사실 파이오니아도 DJ제품군이 아닌 헤드폰을 만들긴 했다.

그런데 그것들 제품명 아는 사람이 있긴 할까....? 사실상 실패한거지.....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파이오니아는 전성기였던 롯데파이오니아 이후에는 DJ 성공한거 외엔

"발전이 없다" 이다.

추가로 말하자면 나는 아주 사소한거에 신경을 쓰는 깐깐한 사람이자 뒤끝있는 사람이다.

이를 감안하고 적당한 색안경을 끼고 글을 읽는것을 추천한다.


 Using




파이오니아의 SE-CH9T이다.

(CH만 보면 탄화수소가 생각나는건 이과생의 숙명이다.)

사실 처음 이녀석을 처음 보고는 PSB의 M4U 4 가 생각났다 플레이트만 디자인을 보면 알 수있다.

하여튼 이녀석은 전형적인 유선형 오버이어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뭐랄까.... E4C=SCL를 억지로 오버이어 디자인으로 제설계한 느낌을 받았고

무엇보다도 엿바꿔먹은 인체공학적 설계..... 다른 팁을 사용하여 깊게 삽입할 경우

플라스틱 부분이 귀에 닿아 귀가 매우 아프더라....





잘 안보일게 분명하지만 이어팁 내부에는 회오리 구조가 형성되어 있어

찌그러짐을 방지하고 삽입시 이도와 수평을 이루어 SE-CH9T의 정착용을 도와준다.

아마 나같이 이도가 넓은 사람이 SE-CH9T를 사용할때는 기본팁 만을 사용해야 할것 같다.


글 쓰다 정정한다 이건 팁 문제가 아니라 유닛 설계와 디자인을 개떡같이 해서 아픈거였다.




트리플 파이의 노즐이 두꺼운편이라는 사실은 아마 모두가 인정할것이다.

그런데 이건 트파보다 노즐이 더 두껍다.....

더 할말이 있겠는가? 소리의 개방감은 늘었지만 이어팁 호환이 최악이다.





물론 덕분에 코어 구경이 너무 커 사용하지 못했던 크리스털 라인 폼팁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득보단 실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그저 아쉬울 나름이다.





SE-CH9T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덕트인 Airflow Control Port

기능은 2가지쯤이다 첫째 로드킬 당할 위험도가 감소한다.

둘째 이 튜브로 중 저음을 최적화 해준다고 한다.

튜브로 중 저음을 최적화 해준다고 한다....?





뭔가 많이 찝찝하긴 하지만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단자는 MMCX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 MMCX 단자가 내부로 살짝 들어가있어

소수이긴 하지만 일부 케이블은 사용할수가 없다.



케이블은 트위스트 타입으로 디락 플러스의 상위호환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

터치노이즈는 거의 없으며 기본 케이블 치고는 만듦새가 훌륭한....아니 완벽한 편이다.

무엇보다 선풀림이 없다.

 사용된 MMCX는 소니처럼 잘 회전하지 않으며 쉽게 분리되는 새로운 타입을 사용한다.

만약 이게 일반적으로 많이 보급된다면 중고장터에 간간히 유닛 한쪽만 올라오는 경우가 생길 것 같다.


Sound



음.... 뭐라 정의하기 어렵다

굳이 말하자면 V자 같은 W자형 이어폰? 둘의 장단점이 공존한다.

저음은 저음 메니아들이 좋아할 만큼 풍성하고 반응이 빠른편이다

해상도는 소니보다 조금 밝다.

고음은 조금 불안정한 면이 있긴하지만 시원하고 깔끔하다.

무었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건 보컬

막이 없고 저음이나 고음에 뭍히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잘 잘아있다.

그리고 공간감은 그리 좋지는 않지만

개방감이 정말 좋다 탁 트여있는 이 청량감이란...... 고음과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끝없이 올라가는 볼륨에 놀라기도하고..... 지금까지 들어온 헤드폰과는 다르게

여러모로 신기한 소리를 뿜어주었다.



아 참고로 이녀석은 거의 모든 음악에게 다 맞는 올라운드 헤드폰이지만

평소 DJ 산업을 하던 파이오니아라 그런지 EDM이나 전자음악에 특화되어 있는 면모를 볼 수 있다.



한줄평가


무형의 소리는 만점 유형의 하우징은 빵점.


추신

하우징 개선하고 그놈의 마케팅만 잘하면 성공할것 같다.





리뷰 때문에 파이오니아 로부터 SE-CH9T를 대여 받고 리뷰는 내맘대로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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