Σ's Hi-Res
Photo By ∑sigma / 2018.07.16 19:52 / 리뷰/IEM & Head phone


SHURE. 음향기기 특히 녹음쪽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슈어는 참 정겨운 이름일것입니다. 슈어는 미국 특유의 강인한 내구성과 효율, 그리고 성능을 잘 보여주고 있는 신뢰할만한 회사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한 슈어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라 한다면 다이나믹 마이크인 SM58과 이이어 모니터인 SE215를 꼽을 수 있고요. 최근 슈어는 자사의 모니터링 이어폰인 SE 라인업을 모니터링용인 프로페셔널 라인업으로 남겨두고 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컨슈머용 라인업인 뉴패키지를 출시하였습니다.



컨슈머용 제품은 거의 흑백이였던 이전 박스와는 다르게 컬러 그라데이션을 통해 제품을 돋보이게 하고있으며 저가형 제품은 연두색으로 시작하여 고급형 제품으로 갈수록 파란색에 가까워지는 그라데이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한 저가형 제품인 SE112와 SE215는 벨런스드 아마춰를 사용한 제품과는 다르게 초록색을 패키지를 띄고있는게 특징입니다. 그래도 SE215는 연두색인 SE112 와는 다르게 파란색에 가까운 녹색과 청록색을 사용하고 있어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것도 사실입니다 :D



패키지에는 SE215의 특징이 심플하고 간단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구성품과 성능이 적혀져있어 어떤 제품인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왼쪽면에 한국어로 특징이 적혀있어 전문가적인 느낌보다는 친밀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컨슈머용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는 리모트 케이블 입니다. 이 케이블은 컨트롤러에 스위치가 내장되어있어 간단하게 스위치를 조작하여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을 동시에 지원합니다. 이전의 슈어 이어가이드는 스테이지 모니터링을 대비한 단단한 철사를 사용하여 좋은 고정력을 보여주었으나 의외로 내구성이 약해 잘 부러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니터링을 고려하지않은 컨슈머용 패키지는 이를 보안하여 보다 유연한 이어가이드를 사용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보여주었으며 클리어 케이블대신 블랙 케이블을 사용하여 녹변을 보이지 않게하여 소비자의 지속적인 만족을 높여주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점은 기존 케이블의 ㄱ자 플러그가 그대로 사용되지 않고 비교적 내구성이 떨어지는 I 자 플러그를 사용하는점 입니다. 물론 기존 플러그가 두꺼워 일부 범퍼케이스를 끼운 스마트폰과 호환이 안되기는 하였지만 적당한 타협점을 찾았다면 더 만족스럽지 않았을까 합니다.


SE215는 기본적으로 고음질 이어폰의 시작점 혹은 여기부터 쓸만한 이어폰 이라는 평판을 가지고 있는만큼 모니터링에도 좋은 인이어지만 음악감상에도 부족한것이 없는 이어폰이라는 사실은 뉴패키지에서도 변함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슈어의 Sound Isolating 기술을 사용하여 높은 차음성을 확보하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사용하여 편안함을 가져다 줍니다.

소리는 전형적인 V자 음색을 가지며 다른 음역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밀도있는 저음, 본래 인이어 모니터였던 만큼 보컬도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초고음역대가 잘려있는것과 공간감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공간감이 너무 넓지않아 보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는점에서 오히려 더 높은점수를 주고싶은 부분입니다.

SE215는 보컬이 중요한 유저나 저음덕후, 아웃도어용 이어폰으로 사용할 유저에게 추천합니다.


"선정 빡세기로 소문난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내 맘대로 자유롭게 씀"

Photo By ∑sigma / 2018.05.25 01:48 / 리뷰/IEM & Head phone

M6 PRO - 2nd Gen

DESIGNED FOR THE STAGE, BUILT FOR THE ROAD


Prologue

영화든 소설이든 1부작이 잘되면 2부작이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2부작이 꼭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음향기기도 마찬가지이며 1세대 제품이 2세대 제품에 비해 선호도가 높은 경우도 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미오디오의 중저가형 제품인 M6PRO의 2세대 제품인 M6PROG2이다. 아마존에서 불티나가 팔렸던 M6PRO를 대신하기 위해 2세대 제품을 선보인것은 미오디오로서는 꽤 중요한 결정일 것이다. 고작 중저가형 제품을 가지고 왠 호들갑이냐? 라고 한다면 이것은 큰 오산이다. 플래그쉽 제품이 회사의 모든 기술력을 담은 정수이자 회사의 평판을 좌우하는 얼굴이라 할 수 있다면 중저가형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때분에 접근성이 편해 회사의 수익을 좌지우지 하는 몸통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나 초저가형이 아니라 중저가형이라면 말이다.



Open Box



기본 패키지는 1세대의 디자인을 따라가며 유닛을 직접 볼 수 없게 되었다는것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 손바닥만한 작은 박스에 제품의 구성, 스팩 등의 다양한 상새설명이 적혀 있으며 간단 명료한 박스 하나만으로도 제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혔다.



박스를 열어보면 공간활용을 참 잘해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중저가형 제품이다보니 소위 말하는 과대포장을 하여 사치를 부리거나 플라스틱 구조물로 성의없이 포장하지 않고 깔끔한 파우치에 리모트 케이블을 제외한 모든 구성품을 넣어두어 공간활용을 높히는 동시에 깔끔한 면모를 보인다.



전체 구성품은 이어팁 6쌍, 컴플라이 폼팁, M6PROG2과 케이블 2개, 셔츠클립과 6.3mm 변환단자, 마지막으로 설명서와 FACEPLATES  주문방법을 알려주는 종이 한장이다. 



저 종이는 M6PROG2의 핵심인 내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페이스플레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미오디오의 사이트로 연결된다. 현제 자운드에선 M6PROG2와 전용 페이스플레이트를 판매중이지만 정작 중요한 커스텀 기능은 지원하지 않아 이에 대해서는 사운드캣의 능동적인 대안이 필요하리라 본다.


Using


인이어를 사용해보니 가볍고 크기가 작아 착용감이 좋고 케이블도 생긴거에 비해 터치노이즈도 그리 크지않다. 다만 단자가 mmcx 규격이나 2pin이 아니라 독자규격이라는것은 꽤나 큰 감점요소 이기도 하지만 케이블 분리형 인이어의 본래의 취지에 맞게 소위 말하는 "줄질" 이라는 개념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교환이 되는것이 어딘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컴플라이는 폼팁계열의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컴플라이를 패키지에 기본적으로 컴플라이 제품을 동봉하는 경우는 예전에도 종종 볼 수 있는 패키지 형식이였다. 내가 생각하는 컴플라이 폼팁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이유는 크개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로는 제조사의 이어팁의 성능이 영 아닌 경우, 두번째는 브랜드에서 어느정도 가격이 나가는 프리미엄 라인에 속한 제품일 경우, 그리고 세번째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넣어봤어! 정도이다. 여기서 M6PROG2는 3번째의 경우라고 말할 수 있다. 미오디오의 실리콘팁은 기본적으로 준수한 성능을 내어준다. 하지만 실리콘팁에 만족하지 못하는 유저들 혹은 사용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예전부터 검증되어 반론할 여지가 없는 가장 간편한 해답을 내어둔 것이다.



중저가형 이어폰의 구매에 디자인이라는 요소는 꽤 큰 영향력을 가지지 않을까 싶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같은 성능의 제품이라도 조금더 이쁘장한 제품을 고르는것이 아무래도 기분이 좋다. M6PROG2는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디자인적으로 정체성을 확립한 제품이라고 말해도 좋을것이다. 1세대 제품은 솔직히 말해서 중국향이 강한 허접한 디자인이였다면 M6PROG2는 미오디오의 레퍼런스 디자인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볼 수있다.


Photo By ∑sigma / 2017.12.24 21:24 / 리뷰/IEM & Head phone

프롤로그

웨스톤 랩스 줄여서 웨스톤.

이어폰 조금 만지는 사람들은 모르면 간첩이고 슈어와 양대산맥 취급받는 브렌드(ㅇ...아닌가)[각주:1]

웨스톤은 1959년 설립 1987년부터 독자들도 알고있는 유명한 회사[각주:2]들과 콜라보 작업을 해오며 성장

2002년 웨스톤의 브랜드를 확립하여 UM1을 출시하여 지금까지 인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트레이드 후기 - All New UM Pro 30 

PROFESSIONAL MUSICIANS' IN-EAR MONITORS



웨스톤의 구성품은 풍부한 편이다. 아니 풍족하다.

모든 라인업에 청소도구와 스타팁 5쌍과 트루 폼팁 5쌍이 제공되며 방수케이스인 모티터볼트가

일부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다.



모니터 볼트도 에픽케이블을 장착한 경우에 한해서 실리카겔을 넣을정도의 공간이 남아서

마음놓고 휴대하기엔 정말 좋은 구성이다.

펠리칸과같은 다른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이어팁 보관함으로도 나쁘지 않다.

트루팁의 착용팁을 주자면

앞부분까지 누르지말고 코어부분만 누르고 착용하면 보다 좋은 착용이 가능하다.



웨스톤의 트레이드 마크라 하자면 무엇보다 에픽 케이블을 꼽을수 있다.

에픽 케이블은 mmcx단자가 웨스톤에 맞춰 나온것만 아니면 칭찬만 가득했을 것이다.

얇은 케이블이 3가닥이 트위스트형식으로 꼬여있고 이어가이드가 편안하다.

심지어 터치노이즈가 없다 완벽하지 않은가? (물론 웨스톤 단자 규격 빼고)

커스텀 케이블에 얽매이지 않고 한번의 구입으로 편안한 음악감상을 할 수 있게해주는 중요한 요인이다.



웨스톤의 인이어들은 착용감이 아주 좋다. 그중에서 리뉴얼된 All New UM Pro 시리즈는

전작들보다 착용감이 더욱 상승했다. 유니버설 인이어로는 아마 최강의 착용감 일것이다.

All New UM Pro 30은 웨스톤답지 않은 밝을 소리를 뽑아준다 (물론 어둡긴하다 어디까지나 웨.스.톤이니까)


사운드의 특징은 반응빠른 저음, 꽤 넓은 공간감과 배경음과 보컬 그리고 악기의 분리도가 잘 살아있다.

보컬은 가라앉아 있달까? 배경음과 분리되어서 묵직하지만 선명한 보컬을 들을 수 있었다.

일렉기타소리는 시원해서 락이나 메탈을 듣기에도 좋았다.

다만 조금 아쉬운것은 보컬에 비해 배경음이나 다른 악기 소리가 너무 높아버리면

보컬이 힘을 못쓰고 묻혀버린다.


전체적인 평가로는 "웨스톤을 안써본 사람에게 처음으로 추천해줄 녀석"


그나마 이전에 듣던 기기와 큰 격차가 없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쉬운것이 이유이다

그 다음엔 점점 어두운 웨스톤으로 슬슬 끌고가면... 흐흐흫


아쉬운점은 리뉴얼을 거치면서 Made in USA에서 China로 바뀐건데....

이건 소니로 따지면 Made in Japan 에서 taiwan으로 바뀐거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내구성은 상승되고 착용감은 더 좋아졌다(미국에선 뭐한거지...?) 



트레이드 후기 - W50

DESIGNED FOR THE SERIOUS LISTENER



웨스톤의 음악감상용 W라인업의 이단아 中 하나이자 시그니쳐 라인업의 1번째인 W50

음악감상용 라인업이라서 그런지 마이크+리모트 케이블을 기본적으로 장착되며

에픽케이블은 부속되어있으며 나머지는 위와 같다.

단 에픽케이블과 같은 리모트 케이블이라 하면 곤란하다.




Wx0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트가 변경 된다는 것인데.... 이 플레이트가 잘깨진다....

음향기기 커뮤니티에 들러보면 플레이트가 깨졌다는 사람이 간간히 보인다.

내가 받은 W50에도 왼쪽 플레이트에 금이가 있어서 조금 무섭긴 했다.....



언젠가 W시리즈를 산다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저 플레이트를 우드로 만들어서 착용시켜보고 싶었다....

플레이트가 조금 아쉬운게 착용시 플레이트와 유닛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면서 끼릭 거리는게 듣기 싫었다.

착용 되었을땐 다행스럽게도 삐걱거리는 소리는 나지 않아서 망정이지.....



W50의 소리는 웨스턴에서 저음이 가장 크며 소리 하나하나가 꽉 차있다

어두운건 뭐 더 설명할것도 없을것 같고.....

이녀석으론 배경음이 작은 발라드를 들을때 이녀석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묵직한 보컬이 잔잔한 배경음을 거쳐 귀를 긁는 소리는 꼭한번 들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음은 깔끔하며 공간감은 보통이며 음분리도도 괜찮은 수준이다.


이녀석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웨스톤의 잔잔한 파도"

이유는 역시 밀도높은 보컬과 저음이다

단순히 쿵쾅거리는것이 아니라 밀도감을 살려서 강조시키기 때문이다.


느낀점


웨스턴의 넘버링은 사용된 BA의 수일 뿐이지 성능을 나타내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하나 제각각의 튜닝을 가지고 있는거고 W50은 W50일 뿐이지

W40의 후속작이라던가 W60의 하위기종은 아니라는 것이다.

중요한건 튜닝이지 BA 갯수와 가격이 아니다 가격은 그 소리를 만들기 위한 금액일 뿐이다.

핵심은 뇌보단 귀를 만족시키라는 것이다.

비싼소리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 귀에 맞는 소리를 찾아가는게 어떨까?




리뷰를 위해 사운드캣의 음냥이에게서 W50과 All New UM Pro 30 그리고 잊혀진 P2를 대여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1. 사실 웨스톤보다 슈어의 인지도가.....읍읍 [본문으로]
  2. 대표적으로 에티모틱 , UE, 슈어 가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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