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NU
스튜디오 앤뉴 / 2017. 10. 8. 18:43 / 리뷰/IEM & Head phone




ADVANCED SOUND Designed for Musicians


ADVSOUND(이하 ADV)는 미국의 음향브랜드로서 모든 사람에게 강한 내구성과 편안함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운드를 모두에게 보급하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2015년 8월 31일에 출발한 신생 기업으로

베릴륨 드라이버와 블루투스를 사용하는등 최근 유행하는 신기술 위주로 이어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ADV Model 3의 전체적인 외관은 오버이어형으로 설계된 스테이지 모니터링 이어폰으로 

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착용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MMCX 단자 사용과 동시에 T100 의 노즐을 가져 동일 조건의 슈어나 웨스턴 등에 사용하던 여러가지 팁과

커스텀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착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동봉된 팁의 품질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폼팁인 경우 길이가 짝짝이고....

(출처 www.adv-sound.com)


ADV의 Model3은 인이어 모니터로 설계되어 나왔지만 20Hz~40kHz의 높은 주파수 응답을 가져

최근 유행을 타고있는 고해상도 음악감상에도 부족하지 않은면을 보이며 블루투스 케이블을 동봉한것으로

일반적인 음악감상에도 초점을 두고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Hi-Res 인증을 받은 이어폰 치고는 유선 케이블보다 LDAC나 aptx HD 도 지원하지 않는

블루투스 케이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뭐랄까 Hi-Res 인증은 계륵이 되어버린 느낌이....

블루투스 케이블은 마이크가 포함되어있는 헨즈프리 타입이며 이어행거가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제공된 설명서를 보고 사용법을 숙지한뒤 사용하는것을 권합니다.

추가로 apt x를 지원하지 않는 디바이스에서는 고음역 깨짐을 느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운드는 인이어 모니터 답게 보컬이 강조되어 있으며 귀에 부담을 주지 않는 W자로 튜닝되었으며

공간감이 넓고 음 분리도가 좋아 오히려 음악감상에 더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음이 과한 음원만 아니라면 대부분 다 소화할 수 있는 올라운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Model 3를 소개하면서 '(주)시에프디스트리뷰션'로부터 무상증정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스튜디오 앤뉴 / 2016. 11. 26. 22:34 / 리뷰/IEM & Head phone

IXTIN?

익스틴은 국내 브랜드 이어폰의 보급화와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이어폰의

대중화에 앞서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2006년 11월 11일에 창립된 회사입니다.


출시STORY

때는 2011년 2월 23일 익스틴(XITIN)이라는 한 듣보잡 회사가 이어폰샵을 통해

이벤트형식으로 EV-1 Special Edition 이라는 명칭을 가진 이어폰을 출시합니다.

이 이어폰은 MX400 가품 분위기를 뿜던 초저가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오픈형 3대장과 견줄만하다" 라는 극찬을받아 현제까지 미개 제품이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없어서 구하지 못하는 전설이 되어버린 이어폰입니다.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후속작인 EV-2를 기다렸으나

출시 루머만 떠돌뿐 함흥차사마냥 소식이 끊겨 결국 익스틴은

많은사람들에게 잊혀져버리고 말았지만 2016년 11월 28일

기억속에 잊혀져있던 EV-2가 갑작스럽게 출시 확정이 됩니다.

EV-2


EV-2는 마이크의 유무에 따라 EV-2M(Mic & Call)와 EV-2로 나누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것은 마이크의 유무에 따라 가격이 5000원이나

차이가 났다는것과 Y분기점을 마이크로 사용했다는것입니다.

사실 초 저가형 이어폰에 마이크를 단다는건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마이크가 없는버전

마이크가 있는 버전


이어폰 스팩은 20Hz~20KHz까지의 무난한 대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15.5mm의 오픈형에 걸맞는 거대한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40옴의 조금 높은 임피던스를 보입니다.

현제의 대새는 커널형 이어폰이지만 점차 오픈형 이어폰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유행은 돌고돈다니 옛말 틀린게 하나도 없군요)

하여튼 커널형 이어폰이 한창 대새인 시대에 EV-2가 성공할지는 앞으로 주의깊게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아무리 4년의 개발,연구 과정을 가졌다 해도 말이죠.



OPEN BOX



패키지는 기울러져있는 모양을 하고있고 후면에는 투명하게 처리해

이어폰을 볼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이어폰과 솜만 들어있습니다.

음질이 허전한 구성품을 대신해줄꺼라 믿고있습니다.... 


이어폰은 시장에서 흔히 보일듯한 싸구려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EV-1의 후속작이니 뭐.... 할말다한거죠


마이크 모듈은 특이하게도 Y자 분기점에 위치합니다

클릭감이 나쁘지 않으며 내구성도 좋아 보입니다.



커널형 이어폰의 세대라 그런지 커널형만 주구장창 써서

오픈형 이어폰은 처음이라 기준이 모호합니다.


저음: 잔향이 없는 우퍼. 툭툭 쳐주는게 마치 A3의 저음 하위호환 인거 같습니다.


보컬: 적당한 거리에서 들립니다 조화롭달까요 저음과 고음에 밀리지 않고

확실하게 들립니다.


고음:  귀에 가까이서 들립니다 너무 쏘지도 그렇다고 없지도 않습니다

기타 소리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착용감: 유닛이 귀를타고 밀착됩니다. 의외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어

대충 걸쳐도 정착용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해상도는 밝고 오래들어도 피로하지 않습니다. 

마치 잘만들어진 3Way 스피커를 듣는것 같습니다.


 


오픈형 이어폰 EV-2 를 소개하면서 익스틴으로 부터 리뷰 목적으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 내용은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 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스튜디오 앤뉴 / 2016. 10. 9. 21:52 / 리뷰/IEM & Head phone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소니의 슬로건 현제의 슬로건은 BE MOVED


SONY는 다이나믹 드라이버(DD)를 사용한 MDR 시리즈를 만들어 오면서 커널형 이어폰을

만들게 되면서 현제의 기본적인 이어폰의 삽입 형식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하워드 스트링거가 다 망쳐놓은) 소니에 히라이 카즈오가 CEO에 부임하고

BE MOVED란 슬로건과 ONE SONY라는 단일화 전략을 내세워 망해가던 소니를 제 구축하여

자체 개발한 밸런스드 아마추어(BA)를 사용한 XBA 시리즈가 탄생하였으나

아직 1세대라 그런지 중고 음역대가 불안정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 소니는 개선된 2세대 BA의 개발과 함께

HD 드라이버(DD)까지 투입하여 XBA-H(하이브리드) 시리즈를 완성하게 됩니다.


XBA-H3은 풀 레인지와 슈터 트위터 그리고 16mm우퍼로 총 2BA+1DD로 구성된 하이엔드 제품입니다.

저음을 담당하는 다이나믹 드라이버로 저음을 보강, 고음을 담당하는 슈퍼 트위터 BA로 Hi-Res를 실현

그리고 전대역 풀 레인지 BA로 뒷받침하는 구조입니다

그중 저음역 드라이버는 30Hz의 극저음을 표현하는 우퍼에 초점이 맞추어져 설계되어

엄청난 극저음을 선사해 줍니다.


3way 하이브리드라 그런지 임피던스가 40옴으로 조금 높은 편이고

주파수 대역은 Hi-Res를 지원하는 5~40000Hz의 폭넓은 대역을 보입니다.


박스는 종이 포장에서 뽑아내는 형식으로 개봉하실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충격방지용으로 고정되어있는 이어폰이 보입니다.

MDR-EX1000 때는 풍성했는데 말이죠....


보급형 제품 구성에 실리곤 폼 이어 피스와 파우치만 던져준 기분입니다......

그래도 케이블 2개가 기본구성 이라는 것을 위안거리로 삼읍시다...

케이블은 교체 형식이며 MMCX 단자에 소니가 독자 규격 패치를 가하여(....)

빙글빙글 돌아가며 접촉불량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우징의 특징은 스크래치가 매우 잘 발생하고 길어요 그리고 길어요 그리고 길어요.... 

네 여러분이 보시는 것과 같이 아주 긴 녀석이에요 대략 3.5cm입니다

덕분에 착용하는 사람에 따라 프랑켄슈타인이 됩니다.

Made in Thailand 소니는 Made in Japan이 좋은 거로 배웠습니다.

우퍼를 위한 덕트가 뚫려있는데요 덕분에 차음성이 우주의 저편으로

날.아.갔.습.니.다

유닛의 노즐은 컴플라이의 T200이 호환되며 길이는 길지도 짧지도 않습니다.

노즐 속 필터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소니가 고집하는 스펀지 제질의 필터입니다.

참고로 필터를 제거하면 중고음이 살아납니다




전체적인 소리는 극저음이 풍부하고 중고음과 고음이 저음에 묻혀 있습니다

공간감은 높고 분리도와 해상도도 어둡지 않아 대중적인 노래를 듣기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웅장한 노래에 특히 어울리고 3D 음원도 심심할 때 들으면 재미있습니다.


비록 출시한뒤로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부족하지 않은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본 리뷰는 본인이 직접 구매한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 2018 Studio 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