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TIN?

익스틴은 국내 브랜드 이어폰의 보급화와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이어폰의

대중화에 앞서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2006년 11월 11일에 창립된 회사입니다.


출시STORY

때는 2011년 2월 23일 익스틴(XITIN)이라는 한 듣보잡 회사가 이어폰샵을 통해

이벤트형식으로 EV-1 Special Edition 이라는 명칭을 가진 이어폰을 출시합니다.

이 이어폰은 MX400 가품 분위기를 뿜던 초저가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오픈형 3대장과 견줄만하다" 라는 극찬을받아 현제까지 미개 제품이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없어서 구하지 못하는 전설이 되어버린 이어폰입니다.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후속작인 EV-2를 기다렸으나

출시 루머만 떠돌뿐 함흥차사마냥 소식이 끊겨 결국 익스틴은

많은사람들에게 잊혀져버리고 말았지만 2016년 11월 28일

기억속에 잊혀져있던 EV-2가 갑작스럽게 출시 확정이 됩니다.

EV-2


EV-2는 마이크의 유무에 따라 EV-2M(Mic & Call)와 EV-2로 나누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것은 마이크의 유무에 따라 가격이 5000원이나

차이가 났다는것과 Y분기점을 마이크로 사용했다는것입니다.

사실 초 저가형 이어폰에 마이크를 단다는건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마이크가 없는버전

마이크가 있는 버전


이어폰 스팩은 20Hz~20KHz까지의 무난한 대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15.5mm의 오픈형에 걸맞는 거대한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40옴의 조금 높은 임피던스를 보입니다.

현제의 대새는 커널형 이어폰이지만 점차 오픈형 이어폰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유행은 돌고돈다니 옛말 틀린게 하나도 없군요)

하여튼 커널형 이어폰이 한창 대새인 시대에 EV-2가 성공할지는 앞으로 주의깊게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아무리 4년의 개발,연구 과정을 가졌다 해도 말이죠.



OPEN BOX



패키지는 기울러져있는 모양을 하고있고 후면에는 투명하게 처리해

이어폰을 볼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이어폰과 솜만 들어있습니다.

음질이 허전한 구성품을 대신해줄꺼라 믿고있습니다.... 


이어폰은 시장에서 흔히 보일듯한 싸구려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EV-1의 후속작이니 뭐.... 할말다한거죠


마이크 모듈은 특이하게도 Y자 분기점에 위치합니다

클릭감이 나쁘지 않으며 내구성도 좋아 보입니다.



커널형 이어폰의 세대라 그런지 커널형만 주구장창 써서

오픈형 이어폰은 처음이라 기준이 모호합니다.


저음: 잔향이 없는 우퍼. 툭툭 쳐주는게 마치 A3의 저음 하위호환 인거 같습니다.


보컬: 적당한 거리에서 들립니다 조화롭달까요 저음과 고음에 밀리지 않고

확실하게 들립니다.


고음:  귀에 가까이서 들립니다 너무 쏘지도 그렇다고 없지도 않습니다

기타 소리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착용감: 유닛이 귀를타고 밀착됩니다. 의외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어

대충 걸쳐도 정착용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해상도는 밝고 오래들어도 피로하지 않습니다. 

마치 잘만들어진 3Way 스피커를 듣는것 같습니다.


 


오픈형 이어폰 EV-2 를 소개하면서 익스틴으로 부터 리뷰 목적으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 내용은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 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