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소니의 슬로건 현제의 슬로건은 BE MOVED


SONY는 다이나믹 드라이버(DD)를 사용한 MDR 시리즈를 만들어 오면서 커널형 이어폰을

만들게 되면서 현제의 기본적인 이어폰의 삽입 형식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하워드 스트링거가 다 망쳐놓은) 소니에 히라이 카즈오가 CEO에 부임하고

BE MOVED란 슬로건과 ONE SONY라는 단일화 전략을 내세워 망해가던 소니를 제 구축하여

자체 개발한 밸런스드 아마추어(BA)를 사용한 XBA 시리즈가 탄생하였으나

아직 1세대라 그런지 중고 음역대가 불안정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 소니는 개선된 2세대 BA의 개발과 함께

HD 드라이버(DD)까지 투입하여 XBA-H(하이브리드) 시리즈를 완성하게 됩니다.


XBA-H3은 풀 레인지와 슈터 트위터 그리고 16mm우퍼로 총 2BA+1DD로 구성된 하이엔드 제품입니다.

저음을 담당하는 다이나믹 드라이버로 저음을 보강, 고음을 담당하는 슈퍼 트위터 BA로 Hi-Res를 실현

그리고 전대역 풀 레인지 BA로 뒷받침하는 구조입니다

그중 저음역 드라이버는 30Hz의 극저음을 표현하는 우퍼에 초점이 맞추어져 설계되어

엄청난 극저음을 선사해 줍니다.


3way 하이브리드라 그런지 임피던스가 40옴으로 조금 높은 편이고

주파수 대역은 Hi-Res를 지원하는 5~40000Hz의 폭넓은 대역을 보입니다.


박스는 종이 포장에서 뽑아내는 형식으로 개봉하실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충격방지용으로 고정되어있는 이어폰이 보입니다.

MDR-EX1000 때는 풍성했는데 말이죠....


보급형 제품 구성에 실리곤 폼 이어 피스와 파우치만 던져준 기분입니다......

그래도 케이블 2개가 기본구성 이라는 것을 위안거리로 삼읍시다...

케이블은 교체 형식이며 MMCX 단자에 소니가 독자 규격 패치를 가하여(....)

빙글빙글 돌아가며 접촉불량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우징의 특징은 스크래치가 매우 잘 발생하고 길어요 그리고 길어요 그리고 길어요.... 

네 여러분이 보시는 것과 같이 아주 긴 녀석이에요 대략 3.5cm입니다

덕분에 착용하는 사람에 따라 프랑켄슈타인이 됩니다.

Made in Thailand 소니는 Made in Japan이 좋은 거로 배웠습니다.

우퍼를 위한 덕트가 뚫려있는데요 덕분에 차음성이 우주의 저편으로

날.아.갔.습.니.다

유닛의 노즐은 컴플라이의 T200이 호환되며 길이는 길지도 짧지도 않습니다.

노즐 속 필터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소니가 고집하는 스펀지 제질의 필터입니다.

참고로 필터를 제거하면 중고음이 살아납니다




전체적인 소리는 극저음이 풍부하고 중고음과 고음이 저음에 묻혀 있습니다

공간감은 높고 분리도와 해상도도 어둡지 않아 대중적인 노래를 듣기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웅장한 노래에 특히 어울리고 3D 음원도 심심할 때 들으면 재미있습니다.


비록 출시한뒤로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부족하지 않은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본 리뷰는 본인이 직접 구매한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